더본코리아, 지역축제 주관사 탈락…고민 깊어지는 '다각화 전략'



31일 통영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10월24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통영 먹거리 축제 '어부장터' 주관사 입찰에서 탈락했다.
어부장터는 백 대표가 직접 기획한 첫 수산물 축제로, 지난해 제1회를 더본코리아가 주관했으나 올해는 엘지헬로비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최근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를 둘러싼 리스크가 가맹사업을 넘어 지역개발사업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부 지역 축제에서 잇따라 드러난 위생·운영 관리 부실과 이미지 타격이 겹치면서 그간 성장 동력으로 삼아온 지역축제 기반 마케팅 전략에도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