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그 비행기 타지 마세요"…캄보디아행 10대 막은 항공사 직원


인천공항에서 캄보디아로 향하려던 10대 남성이 항공사 직원의 설득 끝에 출국을 포기했다.
휴학생인 이 남성은 고수익 일자리를 찾아 현지를 방문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에서 온 A씨는 돈이 필요해서 휴학 중이고, 친한 친구가 초등학교 때 중국으로 이민을 갔는데
캄보디아로 놀러 오라고 해서 만나러 가는 것이라며 금방 돌아올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A씨의 항공권 정보에 중국 국가번호(+86)가 포함돼 있거나 비상 여권으로 편도 항공권만 소지한 점 등을 수상히 여기고
여행 목적 등을 질문했다.
아니 지금도 속아서 캄보디아로 돈벌러 가는 사람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