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괜찮은 베팅법?

김진명의 소설 카지노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어떤 갬블러가 돈을 2천만 원을 준비하여
 마카오에 게임을 하러 간다.

 그는 아주 게임을 많이 한 사람으로 ,
어마어마한 구력과 내공을 자부하는 사람으로 묘사된다.

 그 사람의 베팅 방법은 이렇다.

 2천만 원을 딱 한 방에 베팅하고,
그베팅이 성공하던,실패하던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

그래서 그는 마카오로 가서 첫날은 배팅을 하지 않는다 .

둘째 날부터 카지노에 베팅할 타임을 찾기 위해 그림을 구경한다.

 한 방에 놓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찬스를 찾기 위해서다 .

그래서 먹으면 2천만 원을 따서 오는 거고 ,
못 먹으면은 2천만 원만 딱 잃고 돌아오는 것이다 .

어떻게 보면 너무 무모한 배팅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여러 연구 조사들에 의하면 ,
카지노에 가서 가장 유리한 베팅법이라고 나와 있다 .

바로 한방 베팅법.

 카지노 바카라는 독립 확률이기 때문에,
 이전판에 틀렸다고 다음 판에 맞을 가능성이 0.1%라도 더 높아지는 것이 절대 아니다.

 주머니 속에 구슬이 두 개인데 ,
흰 구슬 하나 검은 구슬 하나면,
 흰 구슬 하나를 뺐을 때 ,
나머지는 검은 구슬이 나올 확률이 100%이다.

 바카라는 언제나 독립 확률, 독립 시행,독립변수이다 .

어떤사람은 뱅커가 많이 나왔기때문에
이번에는 플레이가 나올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플레이를 베팅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 사람처럼 그날 그림의 흐름을 따라서,
혹은 그 슈의 흐름이 어떤 경향성을 강하게 뛰고 있을 때 ,
한번 베팅으로 그날의 승부를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수도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