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대사가 괜히 명대사가 아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도박인들이 가슴에 새겼으면 좋겠을 마음가짐 소개합니다

영화 타짜에서 고니가 미군부대 카지노 털어먹는 장면에서
다른 타짜가 고니에게 한마디 하죠
"이 바닥 겸손해야 된다"
이게 참 명대사네요

화투판이나 카지노 바카라판이나 똑같죠
며칠 좀 게임 잘됐다고 흥분하고 기세등등하고 여기저기 자랑하고싶고
마음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게 쭉 이어질까요?
잘될때 오히려 더 겸손하고 마음 다잡고 게임해야됩니다

승리에 취해 있을때 오히려 연패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재입재입으로 딴돈에 본래 가지고 있던 본인 돈 까지 얹어서 고작 한두시간만에 카지노에 다 바쳤던 경험.. 다들 있으시잖아요?

여기서 또 영화 타짜에서 초반부에 정마담이 그런말을 하죠
화투판에서 사람 바보만드는게 뭔지 아세요? "희망"
될거다 복구될거다 이게 다 희망입니다

바카라는 30초안에 끝나는 빠른게임에 룰까지 쉬워서 내가 지는게 더욱 납득할 수 없는 게임이죠 그래서 더 열받기도 하고 못끊는 이유일겁니다
이 "희망" 이 우리는 잔고 0원이 될때까지 밀어넣게 만들죠

안될땐 카지노 앞에 자세 낮추고 적당히 멈추고 일어날 줄도 알아야하고
게임이 아무리 잘되더라도 카지노를 절대 쉽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다들 꼭 명심하시고 건승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