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이란 결국 저점지키기 싸움

가독성을. 위해 음슴체로 작성합니다.

도박이란 결국 고점(한번 크게 이겼을 때의 금액)을 찍는 게 중요한 게 아님.
대부분의 도박꾼은 누구나 한 번쯤은 고점을 찍어봄.
근데 그 고점을 지키는 사람은 거의 없음. 왜냐면 그 돈을 지킬 마인드, 절제력, 리스크 관리가 안 되어 있기 때문이야.

고점이란 건 사실 운 좋으면 누구나 찍을 수 있음. 예를 들어 슬롯 한 방, 바카라 연승, 스포츠 도박에서 고배당 적중. 이건 그냥 ‘확률이 낮지만 가능한 이벤트’임. 중요한 건 그걸 ‘수익’으로 만들 수 있는가임.
근데 대부분은 "더 벌 수 있겠지" 하면서 계속 감. 그게 끝의 시작이다.

반대로 저점은 뭘 의미하냐면, 내가 감당 가능한 손실선임. 예를 들어 시작금이 100인데 50까지 잃었다? 이때 멈출 수 있느냐가 진짜 실력임.
근데 도박판에서는 손실 보면 “복구해야지”란 생각이 자동으로 튀어나옴. 여기서 무너짐.
‘복구’라는 단어 자체가 도박에서 제일 위험한 단어임. 복구하려는 순간, 이성은 사라지고 도박은 감정 싸움이 됨.

그래서 도박이란 건 고점을 얼마나 높게 찍었냐의 게임이 아님. 저점을 얼마나 잘 지켰느냐, 얼마나 깊은 구덩이에 빠지지 않았느냐, 그 싸움임. 실력은 잃을 때 나옴. 이길 때는 누구나 잘함.

결국 도박판에서 오래 살아남는 사람은 무조건 ‘자제력 + 손절력’ 갖춘 사람임. 자기 기준 지키고, 손실이 커지기 전에 잘라내는 사람.
그게 안 되면 아무리 고점을 찍어도 끝은 항상 마이너스임.
진짜 무서운 건 연승이 아님, 연패도 아님. ‘애매하게 계속 버는 상태’야. 거기서 자기도 모르게 무너짐.

요약하면 도박은 고점 자랑하는 게 아니라, 저점 지키는 법을 아는 사람만 이김. 그게 진짜이다.